지난달 10월 마지막주 장안문 거북시장(전통시장) 차 없는 거리 행사(Car Free Day!)에는 많은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참여, 특히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 무료 놀이동산으로 어린이들이 차없는 거리에서 맘껏 뛰놀고 즐길수 있는 장소로 전통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의 행사가 되었으며, 많은 체험과 볼거리등을 준비함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이다.
수원시에 22개의 전통시장이 있다고 하는데 장안문 거북시장은 정조시대 능행차시 영화역이 있던 곳으로 그 역사성과 유서가 깊은 곳으로 앞으로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하여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의 많은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장안문 거북시장은 영화역에 있는 말들을 키우는 마방이었다. 우리나라 상권의 형성은 개성과 수원, 안성을 잇는 義州路가 바로 삼남대로 중 한곳이었다. 개성상인인 ‘송상’, 수원의 ‘깍정이’,그리고 안성의 유기상인 ‘마춤이’ 등이 그것이다. 수원의 상거래 중심지 중 한 곳은 당연히 거대한 마방이 있는 영화역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정조대왕은 당시 화성인근에 6개소의 장시를 개설하도록 자금을 지원하였다. 그중 한곳이 바로 현 거북시장일대로 추정한다. 거북시장 또한 팔달문 앞의 성밖시장과 같이 수원상권의 발원지였으며 정조의 강한 국권을 만들기 위한 방편이기도 했다. 당시 역이 500여 평 규모에 말을 키웠다는 것을 보면 시장이 상당히 번화한 장시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거리를 지나서 한양으로 올라가곤했을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옛 정취는 사라졌다해도 이렇게 달라진 장안문 거북시장에서 차 없는 거리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 시장이 많이 활성화 된 것 같다.
♣ 지난달 무료 놀이동산에서 아이들은 영화동에서 볼수 없었던 많은 놀이기구들로 멀리 나들이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편안함도 누릴수 있었던 행사로 여세를 몰아서 이번 11월 26일 토요일에 장안문 거북시장을 환하게 밝히는 경관조명 점등식과 무료 놀이동산을 올해가 가기 전 한번더 아이들에게 즐기고 뛰놀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차 없는 거리 행사(Car Free Day!)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놀이기구를 중심으로 바이킹, 대형 러쉬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놀이동산등을 설치하여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며, 경관조명 점등식후 경품증정 행사를 개최하여 장안문 거북시장 행사에 오시는 분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고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는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의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행사에서 주최측인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 부녀회에서 준비한 떡볶이, 오뎅, 와풀, 솜사탕등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간식을 즐길수 있었으며, 저희 아이도 초등학교 5학년으로 함께 가서 즐기는데 너무 즐거웠다며 다음에 또 오고싶다는 즐거운 반응이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하고 벌써부터 즐거워 행사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휴일에 지루해 하는 가족과 함께 힘들게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곳에 즐길거리가 있는 장안문 거북시장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휴일 하루를 보내는것도 가족의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뜻있는 주말 계획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12월중 크리스마스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장안문 거북시장길에서 지역주민들과 수원시민 관광객들의 더많은 참여로 한번에 끝나는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지역행사로 자리하여 미래의 꿈인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행복한 지역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에서는 장안문 거북시장 홈페이지 홍보를 위하여 홈페이지( http://gobuk.co.kr ) 자유게시판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매주 10분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린다고 하니 많이 참여하시어 선물도 받아가시면 좋겠습니다.